점집의 변화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미래를 알기 위해 점집을 찾는 일은 흔한 일이다.

한 해가 시작될 무렵이면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은 소문난 점집으로 몰린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 위기를 겪는 동안 불안한 미래를 점치기 위해 사람들은 점집으로 몰렸다. 그리하여 길거리 역술인 또한 많이 늘어 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행해지던 역술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크게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인터넷을 이용한 사주 및 운세사이트가 급증하고 있는것인가?

사상최대의 취업난과 높은 실업에 의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점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직접 방문하는 꺼려하는 젊은 세대들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컴퓨터가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점을 볼 수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 상의 점집들이 단순히 사주나 운세풀이에 그치는 것에 반해 온라인상의 여러 역술사이트들의 경우 타로카드, 고스톱접, 자연점, 동물점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서 네티즌들의 취향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가격면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점을 지나치게 무조건적으로 맹신하면 안된다.

점을 보는 목적은 길함과 해로움을 미리 앎으로서 액을 미리 대비하여 피하는것이다.
즉, 뜻하지 않는 상황에 대비하여 잘못된 부분은 고쳐 나가고 미래의 방향을 살피는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점을 믿기보다 점을 봄으로써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나쁜것을 피하고 좋은 것은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